네트워크장비 매출 `1000억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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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12: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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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 매출 `1000억 시대로`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설명
한편 미리넷과 텔슨정보통신·다산네트웍스·코어세스 등 선발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후발 중소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매출 부진은 지속되고 있어 올해 국내 네트워크장비 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가속화하는 양극화시대를 예고하고 있따
또 지난해에는 VDSL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미리넷과 텔슨정보통신이 두각을 나타냈으나 매출규모는 700억∼800억원 규모에 머물렀고 선발 4개업체는 매출 정체 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뒷걸음질쳐 매출 1000억원시대를 열지 못했다.
네트워크장비 매출 `1000억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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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적인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미리넷과 텔슨정보통신·다산네트웍스·코어세스 등 4개 업체가 VDSL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증가와 해외사업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규모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중견 네트워크장비업체들의 시대가 열릴 展望이다. 지난 2001년 초에는 당시 국내 네트워크업체 4인방으로 꼽힌 다산네트웍스와 코어세스·기가링크·한아시스템 등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시도했으나 IT경기의 급격한 위축으로 코어세스를 제외하고는 매출 네자릿수 돌파에 실패한 바 있따
네트워크장비 업계가 매출 1000억원대 시대로 접어들고 있따
네트워크장비 매출 `1000억 시대로`
다.





텔슨정보통신(대표 김지일)은 지난 1분기에 2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76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목표(目標)인 1580억원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지난해 텔슨정보통신과 국내 VDSL시장을 양분하며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미리넷(대표 이상철)은 KT의 VDSL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배나 늘어난 152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다 집선스위치 및 광전송장비 사업강화 등으로 생산품목다alteration(변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따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1400억∼1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따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도 올해 상반기 중 지난해 매출실적인 500억원 규모의 매출달성이 예상돼 오랜 숙原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함은 물론 네트워크 벤처 1세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따 이 회사는 지난해 주력생산품목인 집선스위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China)과 Japan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과 VDSL사업의 순항으로 목표(目標)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展望하고 있따
최근 통신장비 시장의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대다수 네트워크장비업체들이 사업확대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리넷과 텔슨정보통신·다산네트웍스·코어세스 등 중견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들은 VDSL시장의 급성장 및 해외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매출 1000억원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展望된다
코어세스(대표 하정율) 역시 최근 유럽과 Japan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다시한번 매출 1000억원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따 이 회사는 최근 첫 진출한 유럽시장과 더불어 Japan과 대만을 주력 수출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공략하는 한편 국내 VDSL시장에 진입해 연간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측은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展望이어서 매출목표(目標)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따
그동안 네트워크장비 업체 가운데 네자릿수 매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코어세스가 ADSL장비의 대량 수출에 힘입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유일하다.